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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그리 이모저모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흥행 중! 1



'[봉준호 감독 + 송강호 배우] * 영화 = 흥행'
이라고 생각을 해도 무방할 정로도 지금껏 좋은 작품들이 많았었죠?



2003년 살인의 추억




2006년 괴물




2013년 설국열차


모두 흥행한 작품들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름은 한 번씩 들어본 영화일거에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에 이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영화가 2019년 5월에 개봉되었습니다.





어김없이 기생충 또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많은 수익을 창출 했습니다.
감독, 배우 또한 상을 안받을 수 없겠죠.



기생충? 무슨영화야?

기생충이라는 타이틀을 처음봤을때 일본의 만화 기생충이 영화 등으로 제작 되고 유명해지고 난 이후 들은 탓에
한국버전으로 리메이크를 했나 했어요.(죄송합니다.)

But. 전혀 다른내용이지 뭐에요. 

영화 기생충의 내용을 한번 볼게요.

기생충의 컨셉은 자본주의에 대한 냉철한 시각입니다.

설국열차에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 기생충에서는 자본가와 노동자 간 자본주의 관계에 대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인 만큼 간접적으로 많은 내용이 숨어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자본주의 관계는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에대한 대가로 돈을
자본가는 노동력을 제공받아 공산품을 찍어 그걸 팔아서 얻은 수익으로 대가를 지불합니다.

여기서 차이는 ‘구매와 투자’로 벌어집니다.
노동자에게 대가로 지불한 돈으로 자본가가 파는 물건을 구매함으로서 자본가는 돈을 돌려받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자본가는 자금을 여러 투자로 돌리면서 자본을 축척합니다.

결국 노동자에게 준 돈은 자본가에게 다시 회수되고 대부분의 돈은 자본가끼리의 투자형태로 순환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죠... 바로 ‘부익부 빈익빈 구조’이죠.
(이런 C. 결국 영원한 일꾼이네)


영화 기생충은 이러한 구조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한 가족이 자본가에게 일종의 기생관계를 가지며 살아가는 내용이죠.


주인공의 가족은 반지하에서 겨우 생을 이어가고 있는 백수가족입니다.
피자박스를 접는 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며, 통신비도 못내 옆집 와이파이에 빌붙어 살아가죠.



화장실에서 겨우 와이파이를 잡아서, 메세지를 확인 하는 모습이 공감이 갔었어요 ㅎㅎ
아이팟 5세대가 나왔을때 사용하지 않는다는 아이팟 3세대를 받아 와이파이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본론으로, 온 가족이 백수였던 주인공의 가족은 아들의 친구에게 받은 ‘수석’을 가지면서 삶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아들 친구의 과외를 물려받는데 사실 엄청난 부자 자본가의 집이었습니다. 대저택에 사는 CEO.
 

그 집의 큰 딸에게 명문대 생으로 위장하여 영어과외 시작하면서 빌붙기 시작합니다.

우선 둘째남자아이의 그림교사로 여동생을 추천하고 여동생 또한 그림 심리치료사를 위장합니다.

그 후 원래 고용하고 있던 가정부와 기사를 차례로 내쫒고 어머니와 아버지까지 차지를 하게 되죠.
사업가 가족이 집을 비우면 자신들의 집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냄새’가 난다고 사업가가 많이 언급을 합니다.
이를 빈곤한 사람들이 겉을 꾸며도 숨길 수 없는 근본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가족이 제 집처럼 사업가의 집을 쓰고 있을때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내쫒은 가정부가 찾아와서 지하실에 물건을 두고 온게 있다며 찾아오고 가정부인 어머니만 전 가정부와 통행하고 주인공과 가족은 숨어서 뒤를 쫒습니다.

지하실에 또 지하가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상상을 했을까요?

어두운 지하벙커에는 빚으로 쫒기는 전 가정부의 남편이 있었고 그 남편은 아내가 가져다 주는 음식이나 새벽에 냉장고의 음식을 몰래 훔쳐 먹으며 생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려던 찰나 주인공가족이 들키게 되고 역으로 집단 사기범으로 몰릴 상황에 처합니다.

한 숙주에 두개의 기생충이 존재할 수 없다는 듯 서로 싸우다 주인공가족이 전 가정부 부부를 제압하고 지하실에 감금합니다. 그와중 전 가정부가 뒤통수를 부딪혀 죽게됩니다. 


주인공가족은 혼란에 빠지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듯 폭우가 쏟아지고 반지하 집은 물에 잠깁니다.

다음날, 부잣집은 아들의 생일파티를 열고 주인공 가족들도 아무일 없다는 듯 참석합니다.

복수하려는 지하실의 남자.
주인공의 아들은 머리에 돌을 찍어 머리가 깨지고
딸은 식칼에 가슴을 찔려 사망..
아내도 죽을 뻔 했지만 갓갓으로 남자를 제압.

혼란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늘 멸시하고 하대하던 사업가는 빨리 차에 시동을 걸라며 윽박을 질러댑니다. 그 순간 주인공이 홧김에 사업가를 찌르게 되죠.

한순간에 도망자 신세가 된 주인공은 지하실로 도망을 쳐 다른 자본가 가족의 기생생활을 시작합니다.

아들은 병원에서 깨어나 어머니와 반지하에서 지내며 경찰의 감시를 받는 생활을 하고 대저택을 사겠다 다짐하고 세월이지나 대저택을 구매한 듯 보였지만 꿈이었다는 결론으로 영화가 마무됩니다. 


다음 내용은 2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