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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그리 이모저모

영화 ‘기생충’ 흑백판 개봉, 미공개(스틸)컷 공개


2020년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의 4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영화 기생충.




26일 흑백판을 개봉된다고 합니다.




전원 백수 가족의 아들의 고액알바를 시작으로 가족들 모두 박사장의 집에 취업에 성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생충’이 미공개컷 스틸 11종을 공개했습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직접 선정한 장면이래요~!

흑백으로 분위기 압도!

확실히 흑백은 분위기가 달라 보여요.

같은 내용이지만 흑백판으로 개봉될 기생충 또한 매우 기대가 되네요.



무엇인가를 은밀하게 보고 있는 가족의 가장 기택의 스틸컷은

흑백의 색감과 송강호의 섬세한 표정과 어우러져 극적인 긴정감을 강렬하게 표현.


놀란표정으로 어두운 지하에서 빛이 있는 주방으로 올라오는 CEO의 아내와 가정부의 모습

그리고 침수된 반지하 집의 수압차로 인해 똥물이 넘치는 변기, 체육관, 집으로 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흑백으로 표현하여 계층격차와 상황을 극적으로 만들고


걱정스러운 표정의 가정부(문광)의 옆에서 살짝 웃으며 셀카를 찍는 가장(기택),

컵스카우트 단원이면서 인디언 덕후인 사장의 아들(다솜)의 해밝은 모습과 걱정스럽게 보는 엄마(연교)의

모습은 '가족비희극'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게 나타낸다.


특히 '기생충'의 부잣집과 반지하 집의 뚜렷한 명암대비로 담아내 극적인 두 가족의 삶을 보여줌으로

'기생충 : 흑백판'을 강렬히 인식 시킨다.



흑백판은 2월 26일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