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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그리 이모저모

PASS(패스) 어플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분증 출시!





PASS(패스) 어플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분증 출시!















신분증 때문에 지갑을 가지고 다니던 사람들은 내년부터 지갑을 들고 다닐 일이 아예 없어질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담배나 술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을 구입할 때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휴대전화에 저장된 QR코드나 바코드 스캔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편의점 CU와 GS25는 모바일로 운전면허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운전면허가 있는 고객은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본인확인용 '패스' 앱 을 통해 인증을 거쳐 실물 면허증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9월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임시 허용한 것으로, 실생활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본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바코드만 노출돼 생년월일·주소 등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 인증 화면 위에 상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QR코드·바코드 캡처를 차단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드를 초기화해 도용에 따른 위험을 낮췄습니다.









이통3사는 개인정보 보호 및 위·변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첨단 ICT 보안기술을 활용했습니다. ‘패스’ 앱에 운전면허증 등록 시 본인 회선 명의 인증과 기기 점유 인증을 거치게 된니다. 운전면허증 사진과 면허번호, 식별번호의 진위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패스’ 서비스와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을 연동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실제 면허증 사진이 앱에 등록, 타인의 사진이나 정보로 면허증을 위·변조하려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등록된 운전면허증의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돼 보관된습니다. 이통3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자연인을 식별할 수 없는 최소한의 개인 식별 정보만을 저장·관리해 개인정보 오용 우려를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우선 전국 CU편의점, GS25편의점 전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됩니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