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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그리 이모저모

☆롯데백화점 창원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임시 휴점+생필품 사재기 품절현상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창원점, 롯데마트 동래·충주점 휴점

스타필드시티 명지·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 휴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특히 부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임시휴업에 나서는 점포가 대거 발생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부산 동래점 문을 닫았다. 이곳은 온천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부산 31번 확진자가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6시20분까지 방문한 곳이다. 영업재개는 26일 예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임시휴점에 돌입해 긴급 방역작업에 나섰다. 창원점은 25일 보건당국을 통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휴점에 돌입했다. 영업재개 시기는 논의 중이다.


롯데마트 충추점도 이날 오후 1시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오는 26일 영업을 재개한다. 이곳 역시 확진자가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명지점(스타필드시티 명지)과 서면점도 이날 임시휴점을 결정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두곳은 각각 22번 확진자와 28번 


확진자가 지난 19일과 22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것을 확인하는 즉시 점포 휴점을 결정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 측은 "고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고객과 직원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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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확진자 확산에 따른 공포감으로 생필품 사재기 행렬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마트와 달리, 도내 백화점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한 듯 초유의 매출 폭락을 겪어야 했다.


23일 도내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봄 상품 관련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던 백화점들은 사람 발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21~23일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 지난 1월 말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0% 정도의 역신장을 보이다 점차 회복해오던 매출이 다시 급락한 것이다.


평소 기준 매출에 있어 목표달성률이 90% 아래로만 내려가도 큰일인데 지난 21일 창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주말 동안은 달성률 50%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기준 창원은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도내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유한 때문인지 사람들이 외출을 극도로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메르스 때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그때 최저 목표달성률이 80%였다면 지금은 걷잡을 수 없이 매출이 빠지고 있다"면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시간이 가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역시 창원광장 아래 중앙대로변에 입점 차량이 줄지어 서있던 평소와 달리 한산한 주말을 보내야 했다.


지난 22일 창원지역 확진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사람들이 줄어들기 시작해 전년 동기 대비 40% 정도 매출 역신장을 기록했다.


오픈 이래 최악이라고 할만한 정도로, 23일 현재까지 주차장이 공백이 두드러지는 등 백화점 고객이 눈에 띄게 감소한 상황이다.


대동백화점도 마찬가지로 객수와 차량 입차대수가 절반 이상 뚝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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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한 가운데 21일 도내 백화점·전통시장 등 소비자 발길이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경우 이날 낮 12시 45분께 화장품·핸드백 등 매장이 들어선 1층에서부터 롯데문화센터·키즈파크 등이 있는 8층까지 둘러본 결과 대부분 직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평소 10명 정도 백화점을 찾았다면 오늘은 6~7명 정도밖에 오지 않았다. 마스크 쓴 소비자도 되게 많아졌다"며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심각해지더니 오늘 더 심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인근 마산어시장도 소비자 발길이 줄어든 건 마찬가지. 이곳 역시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는데, 경남지역마저 뚫리자 소비자 발길이 끊기다시피 한 상황이 됐다.


한 상인은 "금요일이면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아침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예 안 나온다"며 "대구 사람들이 마산어시장을 많이 찾는데 손님을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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